귀찮고 번거로운 일을 대신해드립니다 — 오토 컴파운딩 (Auto Compounding) PlatoBlockchain Data Intelligence. Vertical Search. Ai.

귀찮고 번거로운 일을 대신해드립니다 — 오토 컴파운딩 (Auto Compounding)

귀찮고 번거로운 일을 대신해드립니다 — 오토 컴파운딩 (Auto Compounding) PlatoBlockchain Data Intelligence. Vertical Search. Ai.

이번 글에서는 지난 글에서 다루지 못한 일드파밍 전략의 소개와 기타 잡다한 디파이 관련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데, 우선 제목에서 언급한 오토 컴파운딩(Auto Compounding)부터 살펴보자.

일드파밍은 디파이 서비스에 기여 대가로 보상을 받아가는 것을 말하고, 보상으로 쥐어지는 것은 해당 서비스의 거버넌스 토큰인 경우가 많다. 이 보상을 받아다가 현금화를 하던 재투자를 하던 어떻게 지지고 볶던 간에 일드파머 본인이 직접 보상을 청구(Claim Reward)하는 것이 지극히 일반적인데, 오토 컴파운딩은 이 일드파밍 수익을 재투자하는 일련의 절차를 자동화해주는 것을 말한다. 우리말로 와닿는 표현으로는 자동 복리 예치 정도가 있다.

디파이 사이트들을 들락거리다보면 APR과 APY라는 용어를 자주 마주치게 되는데, 디파이에서 APR은 Annual Percentage Rate로 단리이자율, APY는 Annual Percentage Yield로 복리이자율, 즉 주기적인(주로 하루에 한번씩) 보상의 재투자를 가정했을 때의 수익률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BSC 계열의 대표 디파이 서비스인 팬케이크스왑의 거버넌스 토큰 CAKE의 단일 예치 풀

팬케이크스왑을 예시로 든 위의 사진을 보면 Auto CAKE 풀은 APY로, Manual CAKE 풀은 APR로 이자율이 표시된 것을 알 수 있는데, Auto CAKE 풀은 해당 풀에서 발생한 보상이 자동으로 동일한 풀에 재투자되고, Manual CAKE 풀은 해당 풀에 투자한 일드파머가 직접 보상을 청구해야 한다.

수작업으로 재투자하는 작업은 농사꾼들 사이에서 손복리 라는 전문용어(?)로 불리기도 한다.

잠깐, 자동으로 재투자를 해주는 풀이 있는데 굳이 수동으로 보상을 청구해야 하는 풀이 있을 필요가 있나?

라고 생각한 당신, 훌륭한 농사꾼의 자질이 보인다!

정답은 아래에.

왼쪽은 팬케이크스왑에서 제공하는 Auto CAKE 풀의 자세한 정보인데, 마지막 문장의 performance fee 라는 용어를 주목하자.

Performance Fee는 자동으로 보상을 재투자하는 거의 모든 풀에서 걷어가는 일종의 이용료로, 귀찮은 수작업을 자동화해주는 대신 받아가는 팁 같은 것이다.

Source: https://hyunbinjeong.medium.com/%EA%B7%80%EC%B0%AE%EA%B3%A0-%EB%B2%88%EA%B1%B0%EB%A1%9C%EC%9A%B4-%EC%9D%BC%EC%9D%84-%EB%8C%80%EC%8B%A0-%ED%95%B4%EB%93%9C%EB%A6%BD%EB%8B%88%EB%8B%A4-%EC%98%A4%ED%86%A0-%EC%BB%B4%ED%8C%8C%EC%9A%B4%EB%94%A9-auto-compounding-184d4bd84d2e?source=rss——cryptocurrency-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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